1. 소프트베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소개
저희는 전기자동차 통합플렛폼 EV Infr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1위 15만 유저를 확보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V Infra는 사실 기술이 있다기 보다 사람이 있는 플렛폼입니다. 전국에서 쉼 없이 바뀌는 전기차 충전소의 정보들을 실제 유저분들에게 전달받으면 그 정보를 바로 수정하여 다시 유저분들께 제공해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 유저분들이 이러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더욱 편리한 사용을 하기 위해 앱을 통한 충전, 충전의 실시간 정보 등을 제공해 드리는 한편 전기차 사업을 준비하는 정부, 지자체, 기업과 함께 고객을 위한 편의 기능이라면 어떤 것이든 유저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 창업 배경(계기)
2014년 서울시 전기차 공모에 지원 후 당첨되어 보유했던 경유차를 팔고 전기차 단 한 대 만으로 운행하였습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종합 정보 사이트인 www.ev.or.kr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사용 한 결과 아래 문제점이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1.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충전소 정보가 대한민국의 전부는 아니었고
2. 환경부 사이트는 Web Base로 개발이 되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불편했으며
3. 방전을 앞둔 상황에서 종합 정보 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보면 결제 오류, 케이블 고장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해 다른 충전소까지 가지 못하고 견인을 불러 몇 십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4. 목적지 주소에 도착하여 정작 충전소가 보이지 않아 1~2바퀴씩 주변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전기차 충전소와 그 충전소의 상태를 공유하는 앱 EV Infra를 개발 배포하여 꾸준히 서비스를 발전시켰습니다.
3. 타사와 다른 소프트베리만의 차별점 및 강점
소프트베리는 자사 충전기 없이 충전사업자와의 서버를 연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충전 플랫폼 회사입니다. 저희 구성원은 90% 이상은 현업에서 경력이 오래된 SW 개발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희가 가진 것이 SW 기술력을 활용하여 NB IoT 등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정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했습니다. 국내 15만 유저가 전국에서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시는 정보를 한 번에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고 제공해 드리는 것이 저희만의 강점입니다.
4.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사실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는 초기여서 각 업체들마다 전략을 짜느나 분주했었고 이제 그린 뉴딜을 통해 정책방향이 친환경과 모빌리티로 이동함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여 시장에서 선두를 가져가기 위한 끊임없는 경쟁이 시작되리라 봅니다.
5.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
작은 스타트업임에도 그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HW가 없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좋은 솔루션이 있다면 그 솔루션을 사용해 보실 수 있는 고객이 있고 그 솔루션을 대기업과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강력한 SW 개발자가 구성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GS칼텍스, 한전, 에스트레픽이 가지고 있는 충전기 자산과 협력하여 충전 로밍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각 대기업의 특색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유저분들께 혜택이 된다면 저희는 그 누구든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6. 이 사업을 운영해나가면서 본인에게 영감을 주는 요소는?
소프트베리가 영감을 가지고 있는 요소는 바로 ‘공공성‘입니다.
소프트베리가 가진 자산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초기 전기차 유저부터 지금 늘어가고 있는 전기차 유저분들께서 함께 만든 경험이 쌓여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통하여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람과 정부, 사람과 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함으로써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7. 향후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좋아서 하는 일, 내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는 일이라면 주변의 우려나 걱정은 더 내 앞길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베리는 창업 3년까지 매출이 없었지만 국내에 가장 많은 유저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지금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생각한 대로 안될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오래 버틸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8. 앞으로의 사업계획 및 비전, ZER01NE과 함께하는 소감은?
우리나라는 ICT 강국입니다. 이제 2년 내에 모든 시스템들은 자동화를 거쳐 지금보다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을 관리자, 전기차 유저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발전은 꼭 필요한 부분인데요. 앞으로 현대차, SK 모빌리티, 카카오 등 플랫폼의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이 거셀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전기차 유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로 가는 모든 것을 위한 친환경 정보 플랫폼으로 ZER01NE 스타트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뿐만 아니라 협업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각 국가별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5년까지 113만 대 전기차를 보급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결국 기존에 운행되던 내연기관을 전기차로 대체가 된다면 그만큼 온실가스를 줄이게 되는데 이때 전기차의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이 유저분께서 내연기관을 타셨다면 배출되려던 온실가스를 줄인 것이므로 이 부분을 객관적인 정보로 검증받아 배출권을 받는 형태의 사업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환경을 지키자는 슬로건이 아니 전기차를 타시는 고객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서비스로 만들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