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LAB NOTE] 도출된 도시

[LAB NOTE] 도출된 도시

크리에이터는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의구심을 품고 사물과 현상을 관찰하죠. 느낀 것을 토대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벌어지는 이 과정을 뭉뚱그려 발견이라고 합니다. IVAAIU CITY는 지금까지의 도시와 건축을 관찰하고 미래의 도시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교통 인프라스트럭처를 중심으로 미래를 재현합니다. 감각적으로 이뤄지는 이 발견의 과정을 제로원이 친절하게 리포트로 정리했습니다.   LAB NOTE Summary IVAAIU CITY의...

[기술탐구] 마음의 경계 허물기

[기술탐구] 마음의 경계 허물기

사람들은 어떤 도구로 마음을 전한다. 펜으로 편지를 쓰고,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낸다. 만약 도구에 마음이 담긴다고 믿는다면, 신체 일부처럼 쓰이는 도구 역시 마음의 연장선에 있는 것은 아닐까? 김근욱 작가는 지금, 이 순간 마음의 범위를 다시 생각한다.   휴머노이드만 로봇인가요? 창조주가 되고 싶은 욕망 때문일까요? 로봇은 사람을 닮았습니다. 굳이 마징가를 떠올리지 않아도 사람처럼 행동하는 휴먼노이드는 어느새 로봇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가 김근욱은...

[Zer01ne News] JUST PLAY! 미래와 닿은 즐길 거리

[Zer01ne News] JUST PLAY! 미래와 닿은 즐길 거리

이커머스의 뉴페이스, 전문가가 더 사랑한 인디 게임, 갤러리를 누비는 ‘스팟’까지. 플레이어를 위한 테크놀로지.   1. 이제 쇼핑도 구글! 2021년, 구글은 개발자를 위한 콘퍼런스 ‘구글 I/O’를 개최했습니다. 주제는 바로 이커머스(E-commerce)입니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혹시 눈치챘을까요? 2020년부터 유튜브에 등장한 ‘지금 쇼핑하기(SHOP NOW)’ 버튼! 이건 시작일 뿐일 거예요. 구글은 올해부터 다양한 쇼핑 프로세스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기술탐구] 가장 보편적인 음악

[기술탐구] 가장 보편적인 음악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귀가 불편한 사람들은? 작가 이원우(WONWOORI)는 행복이 선별적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공와우 사용자와 건청인 모두를 위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汎(범)-대중음악가로 거듭나기 언제 들어도 신나는 대중음악이 넘치는 세상에서 현대 클래식은 너무 지루할지도 모릅니다. 바로크 시대를 기준으로 50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장르의 히트메이커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입니다. 20세기 이후, 근현대 클래식...

[Out of KR] 나, 너, 그리고 ‘SOMEONE’

[Out of KR] 나, 너, 그리고 ‘SOMEONE’

디바이스와 나, 연결은 새로운 존재가 된다. 이른 아침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면, 웨어러블 체온계가 당신의 기초체온을 일러줍니다. 미리 설정한 물 온도로 커피를 내린 뒤, 반려견에게 사료 줄 시간도 확인했죠. 그리고 날씨에 맞춰 AI가 추천한 옷을 입고 집을 나섭니다. 자, 과연 지금까지 몇 개의 센서와 디바이스가 작동했을까요? 생각해보세요. 물론, 확실한 점 하나는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여러 종류의 장치에 굉장히 익숙하다는 것. 특히,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Zer01ne News] 기술로 그리는 과거와 미래

[Zer01ne News] 기술로 그리는 과거와 미래

무형의 세계를 거닐기 위한 구찌 신발, 감정 없이 로봇이 그린 명화, 과거를 복원하는 사진. 기술은 불가능이란 단어를 무색하게 합니다. 1. SOMEWHRE SNKR 그곳에서는 신을 수 있고, 이곳에서는 신을 수 없는, 그런 신발이 있을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는 ’yes’라고 답했습니다. 가상현실에서만 착용이 가능한 스니커즈, ‘구찌 버추얼 25(Gucci Virtual 25)’를 출시하면서 말이죠.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Start up] 공정성 부채: 기술 부채의 쌍둥이 형제

[Start up] 공정성 부채: 기술 부채의 쌍둥이 형제

아르노비오 모렐릭스(Arnobio Morelix) / 실리콘 밸리에서 기술, 경제 및 정책의 교차지점에서 일하는 그는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 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의 수석 고문이자 비즈니스 소수계 엔젤투자 협회(Business Angel Minority Association) 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은 <리부트: 삶, 죽음, 기술의 새로운 세상에서의 파격적 성공과 공정을 위한 흔치 않은...

[New Media Art] 혁신적인 뉴 미디어 아트

[New Media Art] 혁신적인 뉴 미디어 아트

베릴 그레이엄/ 선덜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Sunderland)의 뉴미디어아트학과 교수, 뉴미디어 아트 큐레이터를 위한 CRUMB 리소스의 공동 창립자 1960년대에 백남준과 같은 아티스트들은 새로 등장한 비디오 기술이 나오자마자 사요하고 있었다. 현재 아티스트들은 eBay 또는 AI 소프트웨어, 공공장소의 상호 작용 프로젝션에 이르기까지 작업에 필요한 모든 뉴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Rafael Lozano Hemmer 참조). 뉴미디어 아트는 새로운 미학뿐만...

[Science] 보이지 않는 분홍코끼리를 찾아서

[Science] 보이지 않는 분홍코끼리를 찾아서

마이클 도저(Michael Doser) /유럽핵입자물리학연구소(CERN) 물리학자,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제한적인 세계관 우리 인간들은 감각, 특히 눈을 통해 환경을 이해하곤 했지만 다른 감각 역시 활용되었다. 촉각을 통해 “보고”, 귀를 통해 주변에 대한 모델을 구축하고, 동시에 여러 경험으로부터 얻은 입력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완전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간다. 우리 감각은 입력 정보를 결합하고, 모델을 구축 및 수정하고 현실과 비교하여 테스트 하는 실질적인 작업을 하는 뇌로...

[VR & METAVERSE] 레디플레이어원의 오아시스에서 살아가게 될까? 살아가면 될까?

[VR & METAVERSE] 레디플레이어원의 오아시스에서 살아가게 될까? 살아가면 될까?

김상균 / 인지과학자, 강원대 교수 식량 파동, 빈곤, 양극화 등 암울한 현실을 사는 2045년의 사람들, 그들은 현실을 잊기 위해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게임 공간에 집착하며 살아간다. 오아시스는 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가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인데, 그 공간을 사람들은 자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공간으로 여기고 있다. 사람들은 VR(가상현실) 헤드셋을 뒤집어 쓴 채 오아시스 안에서 일하며 코인을 벌고, 기업들은 오아시스 안에서...

[VR & METAVERSE]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사회에서 새로운 왕은 누가 될까?

[VR & METAVERSE]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사회에서 새로운 왕은 누가 될까?

우승훈 / VR 게임 개발사 ‘맘모식스’ 이사 코로나19가 비대면 사회를 앞당겼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변화시켜버렸다.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전처럼 야외 활동을 할 수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도 없는 괴로운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전의 사스나 신종플루, 메르스처럼 불과 몇 개월이면 끝날 줄 알았던 이 새로운 변화는 해를 넘겨서도 기약없이 계속 진행중이다. 이제는 대면보다 비대면이 제법 익숙하다. 학생들은 집안에 머물고,...

예술•기술•과학의 교차점, ‘랩(Lab)’의 역할과 미래-2

예술•기술•과학의 교차점, ‘랩(Lab)’의 역할과 미래-2

호르스트 회르트너(Horst Hörtner) /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퓨처랩 대표이사 예술은 호기심으로의 열린 초대이다. 2013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큐레이션 한 프로젝트 제네시스 전시회에 참여했던 페트리샤 피치니니의 “더 리스너(The Listener)”라는 작품을 예로 들어보자. 이 전시회는 매우 복잡한 분야이며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합성 생물학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사람들은 이 분야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다. 이 전시회에 방문한 사람 중 “더 리스너”라는...

예술•기술•과학의 교차점, ‘랩(Lab)’의 역할과 미래-1

예술•기술•과학의 교차점, ‘랩(Lab)’의 역할과 미래-1

호르스트 회르트너(Horst Hörtner) /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퓨처랩 대표이사 뉴미디어 기술과 예술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랩은 미디어 아트의 실험적 특징을 상징하면서, 최첨단 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 지식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85년 MIT 미디어랩이 설립된 이후 또는 베를린 아트콤(Art+Com) 초창기 시절에(1988년) 뉴미디어는 한편으로는 예술과 창의성, 다른 한편으로는 공학과 과학의 만남 및 교류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1990년대 대학과...

[Borderline between Human & Non-human] 현대미술가 박관우, 인간과 비인간, 그 경계에 대한 고민

[Borderline between Human & Non-human] 현대미술가 박관우, 인간과 비인간, 그 경계에 대한 고민

자신에게 한번 물어볼 것. 감정은 인간만의 것인가? 그렇다고 말한다면 그 이유도 곰곰이 생각해보라. 현대미술가 박관우는 이 하나의 물음에서 출발, 감정이란 존재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고민했다. 이를 통하여 인간과 비인간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지. 인공지능 시대에는 누가 인간이고, 누가 인간이 아닌지에 대한 경계와 그 의미가 마치 안개처럼 희미해질지도 모른다. 현재 과학기술은 ‘인간과 흡사하게’, 라는 목표를 향해 가열차게 전진 중이고, 인간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사고’의...

[Interstellar Message] 언해피서킷, 거기 누구 없소? 외계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 탐구중

[Interstellar Message] 언해피서킷, 거기 누구 없소? 외계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 탐구중

SF영화에 매료된 한 소년은 2020년 한글날 순우리말로 새로이 디자인한 인터스텔라 메시지를 내놓는다. 그는 왜 우주에 메시지를 쏘아 올리나? 어딘가에 존재할지 모르는 외계 지적 생명체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우리 인류에게 다시 돌아오는 메아리와 같은 메시지를. Q 한글날에 맞춰 인터스텔라 메시지를 공개했다. A <한글로 쓰인 별 사이 쪽글>은 전파통신을 활용하는 외계 문명의 존재를 가정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언해피서킷이 새롭게 디자인한 ‘인터스텔라...

[Artificial Intelligence Artist] 춤추고, 작곡하고, 드로잉하고, 글 쓰고, 디자인하는 AI아티스트

[Artificial Intelligence Artist] 춤추고, 작곡하고, 드로잉하고, 글 쓰고, 디자인하는 AI아티스트

안무가 ᅵ 마디 마디(Madi)는 움직임을 관찰한 후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작을 만들어낸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제민과 AI 공학자 김근형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 그룹 슬릿스코프가 개발했다. 2020년 6월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비욘드 블랙>을 위하여 인간과 기술 관계를 꾸준히 탐구하고 있는 신창호 안무가와 협업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AI가 만들어낸 안무가 무대에 오른 기록으로, 공연 제목은 ‘미지의 영역을 넘어선다’는 뜻을 품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

[Social Robots] 파이보, 반려로봇을 집안에 들이시겠습니까?

[Social Robots] 파이보, 반려로봇을 집안에 들이시겠습니까?

상상해보라. 친구도 가족도 아닌, 로봇이 삶의 반려가 될 수 있을까? 국내 최초의 반려로봇인 ‘파이보’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항상 곁에 함께 하는 존재다. 내 안위를 살피고, 대화를 나누며, 우울할 땐 춤도 춰준다. Q 파이보, 당신을 반려로봇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A 반갑다. 나는 인간의 일상생활 속에 늘 존재하며, 상호 교감하는 ‘반려로봇’이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으로 반려동물에서 착안해 명명한 것이다. 나는 사용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해 반응하며, 대화를 나누는...

[Artwork with AI] 미디어아티스트 이예승, 기원전의 고대 서적을 인공지능에 학습시킨 까닭

[Artwork with AI] 미디어아티스트 이예승, 기원전의 고대 서적을 인공지능에 학습시킨 까닭

미디어아티스트 이예승은 지금과 같은 격변기야말로 동양식 사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서구식 사고방식에 편승할 수밖에 없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에도 그녀는 중국의 오래된 신화가 담긴 <산해경>을 내민다. 온갖 요소들이 이질적으로 뒤엉킨 형세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각종 기계들과 구조물, 그리고 여러 오브제들. 미디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실험군들은 독립적이면서도, 설치 구조를 세밀히 살펴보게 되면 또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구조체임을 알 수 있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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