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협, 신동한(BAT)
2019, 혼합매체, 가변설치
디자이너 서성협과 건축가 신동한은 오늘날 획일화된 도시가 실제의 삶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인지하고 이를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CITY SKIN>은 서성협의 타일 조각과 신동한의 담장을 결합하여 새로운 도시의 모습을 구현하는 설치 작품이다. 이는 근대 도시의 형성 과정과 외형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발견한 도시의 정체성을 재현한 결과물이다. 서성협은 특정한 시기에 유통되어 주로 저개발 지역의 주택 장식에 사용된 벽돌, 타일 등의 외장재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패턴을 추출하여 독특한 타일 조각으로 재해석하고, 신동한은 그가 속한 그룹 비에이티(BAT)가 개발한 로봇 팔이 접목된 3D 제작방식을 활용하여 비정형적인 형태와 공기정화 및 식물을 기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새로운 담장을 제작한다. 이렇듯 본 프로젝트는 도시에 특정한 관점을 적용해 획일화된 기존의 구조에 반발함으로써 또 다른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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