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nd

2020.10.29
태싯그룹 (장재호), 정성윤
2020, 혼합매체, 130 x 130 x 200 cm
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장재호와 설치미술가 정성윤은 음악이 시간의 예술이라는 통념을 깨고 이를 공간의 예술로 제시하고자 한다.
<The Sound>는 진동을 통해 음악의 공간적 경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소 특정적 사운드 설치 작품이다. 여기서 나오는 소리는 진동의 울림을 통해 공간으로 퍼져나간다. 관객은 조형물 아래의 다양한 방향에서 귀를 자극하는 진동의 전자음을 몸으로 감지하며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장재호와 정성윤은 시간의 흐름으로만 인지할 수 있었던 음악을 설치 작업을 통해 공간 예술로 구현하는 방식을 실험하며, 관객에게 공간적 음향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 시각적 조형성과 청각적 공간성을 넘나드는 본 프로젝트는 보이지 않는 소리를 공간 속에서 경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진동과 소리의 경계 및 시각과 청각의 경계를 재해석한다. 나아가 소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소리와 공간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고찰하게 한다.

«태싯그룹 Exhibition 2020»
2020. 12. 11. – 12. 13. 10am – 6pm
This is not a church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4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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