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Inter-Universality는 기술이 고려해야 할 사회, 윤리적 책임과 새로운 기술이 변화시킬 사회 환경과 휴머니티를 상상하며 보편적이고 비차별적인 접근권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근미래에 등장할 도시 구조의 수직적 확장은 일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치 체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도시 구조 및 변화된 환경에 기반한 초월적 이동 서비스가 등장하고 이로 인해 개인의 삶은 이동 가능한 유목적 세계로 구축되어 필요와 선택에 따라 삶과 공동체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모든 기술과 서비스는 윤리적 책임의식에 근거한 적절한 검증 및 공유 가능한 공공의 서사에 기반할 때 지속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인간 중심적인 이동 평등권을 확장하기 위한 보다 근원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기존 방식을 넘어선 기술 제안으로써 보편적 경험을 생산하고 공유한다. 더 나아가 다원화된 개인과 다양한 사회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중개하는 플랫폼을 상상한다.